해남 특산물 미니단호박 체지방 감소 효과는?
2022년 04월 04일(월) 18:00 가가
식품기능성 평가 지원 공모 선정
해남군, 인체 임상실험 실시
해남군, 인체 임상실험 실시
해남군이 해남 특산물인 미니단호박 기능성 소재의 인체 적용시험을 한다.
해남군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도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년 동안 해남군과 해남 밤호박주식회사, 대학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체 임상실험을 한다.
100명 피험자를 대상으로 미니 단호박 열처리 분말 식이실험을 하며 체지방량, 체중, 비만 관련 호르몬 등을 측정해 체지방감소 효과를 검증한다.
군은 2019년 가공 기술 표준화 연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인 미니단호박에서 기능성 성분(저항전분)을 최초로 규명, 기능성 원료 등록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학술지 게재 3건과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발표 2건을 비롯해 1건의 특허출원,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등 공모사업 2건이 선정되는 등 관련 분야에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해남지역 미니단호박 재배면적은 300여농가 80ha이며, 연간 2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 농산물인 미니단호박 등을 활용한 농특산물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이 기능성 식품원료 등록에 성큼 다가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해남군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도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년 동안 해남군과 해남 밤호박주식회사, 대학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체 임상실험을 한다.
군은 2019년 가공 기술 표준화 연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인 미니단호박에서 기능성 성분(저항전분)을 최초로 규명, 기능성 원료 등록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학술지 게재 3건과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발표 2건을 비롯해 1건의 특허출원,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등 공모사업 2건이 선정되는 등 관련 분야에 독보적인 성과를 보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 농산물인 미니단호박 등을 활용한 농특산물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이 기능성 식품원료 등록에 성큼 다가서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