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ESG 실천 확산…46개 기관·단체와 협약
2022년 03월 11일(금) 00:45
군의회·여성단체협의회 등 참여 “기후변화 대응·탄소저감 실천 앞장”

1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남형 ESG 실천을 위한 공동협약식’에서 각 기관·단체 대표들이 협약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해남형 ESG(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지배구조 개선)’의 지역 확산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해남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46개 기관 단체와 해남형 ESG 실천을 위한 공동협약식을 하고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남군을 비롯해 해남군의회, 광주지방가정법원 해남지원, 해남교육지원청 등 15개 기관과 해남군 이장단 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31개 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서에는 해남형 ESG 실천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이행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의 내용을 담았다.

해남군 기관·단체는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친환경 정책, 탄소저감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관내 기관·단체들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체계 구축해 ESG 실천의 범군민적 확대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해남군은 올해 시무식과 함께 민선7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의 군정 비전을 ESG 윤리경영으로 완성하는 해남형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국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ESG 경영을 행정의 영역으로 확장해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