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짚 소각 말고 환원하세요
2022년 03월 10일(목) 04:00 가가
해남군 ha당 40만원 지급
“보리짚 소각 안돼요.”
해남군이 봄철 화재와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보리짚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보리짚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리를 수확한 뒤 잘게 절단해서 논갈이 한 농가에 대해 ha당 40만원을 지급하게 되며 대상농지는 2021년 보리(보리, 귀리, 밀)를 재배한 논이모작 직불금 농지이며, 전체 사업량은 200ha, 총 8000만원을 투입한다.
신청 기간은 18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보리짚 활용사업 대상 농지를 실제 경작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수확 후 발생되는 보리짚 토양환원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과 지력증진 등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며 “토양 환원을 통해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식량작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농어촌 지역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과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해남군이 봄철 화재와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보리짚 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보리짚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리를 수확한 뒤 잘게 절단해서 논갈이 한 농가에 대해 ha당 40만원을 지급하게 되며 대상농지는 2021년 보리(보리, 귀리, 밀)를 재배한 논이모작 직불금 농지이며, 전체 사업량은 200ha, 총 8000만원을 투입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수확 후 발생되는 보리짚 토양환원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과 지력증진 등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며 “토양 환원을 통해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식량작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