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서남권 관광거점 인프라 조성 속도
2022년 03월 01일(화) 18:40 가가
오시아노 관광단지-솔라시도 기업도시-울돌목 등 연계
리조트호텔 착공·국도 77호선 화원~목포 구간 본격화
해상케이블카 개통·유럽마을 투자유치 등 활성화 기대
리조트호텔 착공·국도 77호선 화원~목포 구간 본격화
해상케이블카 개통·유럽마을 투자유치 등 활성화 기대
한국관광공사의 오시아노 관광단지 리조트호텔이 최근 착공한 가운데 해남군이 서남권 관광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연결하는 도로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 2.73㎞ 해저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13.49㎞이다. 도로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와 연결돼 관광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남군은 목포구등대~양화간,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를 잇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 구간은 서남해의 보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절경의 해안도로가 탄생할 전망이다. 국도77호선 연결도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 우수영에는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가 지난 2021년 9월 개통됐다. 또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5700억원 규모의 유럽마을 테마파크 투자유치가 확정되면서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우수영 관광단지,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도시권에서 30분내 진입이 가능한 지역이다.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남군은 해수타운, 복합상가, 지역특산물 판매센터 등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서남권 체류형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 개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관광공사는 앞서 지난 22일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리조트호텔 착공식을 가졌다. 총 409억여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은 120실 객실과 인피니티 풀, 야외테라스, 5개의 정원 등 부대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로, 오는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리조트호텔 건립은 지난 30여년간 지체돼 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본격적인 활성화 신호탄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해남군 관계자는 “리조트호텔 조성은 그동안 침체돼 있던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활력을 찾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우수영 울돌목 등 해남지역 관광자원을 비롯해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완도·신안의 해양관광지 등과 연계된 전남 서남권의 관광활성화에 대한 장기발전 전망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해남군은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연결하는 도로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남군은 목포구등대~양화간,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를 잇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 구간은 서남해의 보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서남권을 대표하는 절경의 해안도로가 탄생할 전망이다. 국도77호선 연결도로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남군은 해수타운, 복합상가, 지역특산물 판매센터 등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서남권 체류형 관광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 개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관광공사는 앞서 지난 22일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리조트호텔 착공식을 가졌다. 총 409억여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은 120실 객실과 인피니티 풀, 야외테라스, 5개의 정원 등 부대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로, 오는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리조트호텔 건립은 지난 30여년간 지체돼 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본격적인 활성화 신호탄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해남군 관계자는 “리조트호텔 조성은 그동안 침체돼 있던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활력을 찾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우수영 울돌목 등 해남지역 관광자원을 비롯해 목포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 완도·신안의 해양관광지 등과 연계된 전남 서남권의 관광활성화에 대한 장기발전 전망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