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표 먹거리촌 ‘닭코스 음식거리’ 새단장
2022년 02월 15일(화) 18:05
군, 전남도 공모 선정…11억 들여 해남읍·삼산면 일대 간판 교체·주차장 확충

해남 닭요리촌이 간판을 교체하고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새롭게 정비됐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의 대표 먹거리촌인 해남 닭코스 음식거리가 새단장을 마쳤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전남도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남읍과 삼산면 일원 닭요리촌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해 왔다.

총 1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해남읍 연동리~삼산면 매정리 부근 닭요리 취급전문 11개 업소의 노후 간판 30여개를 새롭게 제작·설치했고 건물 외벽에 해남군 상징 조형물을 부착했다.

또 관광객 편의를 위해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 3개소를 조성하고 주변 보행로 731㎡, 교통안전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쾌적하게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명품 닭코스 음식거리를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군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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