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요 농수산 설 선물 가격 안정세”
2022년 01월 09일(일) 18:05 가가
나주 배·목포수협 참조기 등 물량 확보 총력
이마트는 설 성수품 주산지에서 물량을 대거 확보한 결과 농수산 선물 시세가 전년보다 낮게 형성될 수 있었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배 주산지인 나주와 천안에서 선물용 6만7000개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기획량 3만개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6개월 전부터는 목포수협, 한림수협 등 주요 수산물 경매장에서 참조기 시세가 저렴할 때마다 물량을 지속 비축해왔다. 선물용으로 적합한 85g 이상 우수 원물 확보에 주력해 가격과 품질을 모두 잡았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주요 상품인 명품골드 영광참굴비 1호(1.7㎏·10미)는 지난해 30만4000원에서 30만2400원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또 올해는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 구이용 냉장한우 선물세트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냉장한우 선물세트 기획량을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렸다.
이마트 설 한우 선물세트 매출에서 냉장한우 선물세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5.5%에서 지난해 48.0%로 증가했다. 이마트는 올해 역대 최초로 비중 50%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한우를 제외한 주요 선물세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을 최저가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중장기적 선물세트 준비 로드맵을 수립, 실행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마트는 올해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6개월 전부터는 목포수협, 한림수협 등 주요 수산물 경매장에서 참조기 시세가 저렴할 때마다 물량을 지속 비축해왔다. 선물용으로 적합한 85g 이상 우수 원물 확보에 주력해 가격과 품질을 모두 잡았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주요 상품인 명품골드 영광참굴비 1호(1.7㎏·10미)는 지난해 30만4000원에서 30만2400원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이마트 설 한우 선물세트 매출에서 냉장한우 선물세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35.5%에서 지난해 48.0%로 증가했다. 이마트는 올해 역대 최초로 비중 50%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