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의 주차장 시스템이 스마트시스템으로 바뀐다.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와 입주시설 관계자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사용자가 목적지를 검색했을 때 주차장 내 비어있는 곳까지 길 안내를 해 고객만족도를 증대시키고 입차에서 출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통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다.

박람회재단은 스마트 주차장 구축 및 위탁 운영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국내 최대 모빌리티 기업인 주식회사 카카오모빌리티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 회사는 여수박람회장에 가장 적합한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구축하고 위탁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관광객이 걸어서도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보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박람회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박람회재단 관계자는 “스마트 주차시스템 및 도보 시스템 외에도 다양한 사업 아이템 도입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남해안권 최대 스마트 관광지와 마이스 복합지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