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못가니 ‘방구석 1열’ …‘하이앤드 오디오’ 전성시대
2021년 12월 30일(목) 09:45 가가
롯데백화점 광주점 매출 43% 급증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공연을 즐기는 ‘방구석 1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관련 가전이 호황이다.
3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이 점포의 1~11월 ‘하이엔드 오디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5% 급증했다.
해외 여행이나 공연장 문화를 즐기지 못하는 고객들이 고가의 음향 가전을 구비하면서 ‘보복 소비’를 하는 셈이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영화와 드라마를 즐기는 고객 사이에서도 고가 음향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고가 오디오 매출이 전년보다 14.3% 증가한 것에 비하면 폭발적인 성장세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 음향 가전 매장은 다양한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위스의 ‘제네바’, 40년 전통 영국 ‘루악’, 프랑스 ‘드비알레’ 등이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음악 취향을 충족하고 있다.
박병익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집콕 생활로 인해 실내 장식 효과와 더불어 고음질을 제공하는 하이앤드 오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하이앤드 오디오 제품을 선제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3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이 점포의 1~11월 ‘하이엔드 오디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5% 급증했다.
해외 여행이나 공연장 문화를 즐기지 못하는 고객들이 고가의 음향 가전을 구비하면서 ‘보복 소비’를 하는 셈이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영화와 드라마를 즐기는 고객 사이에서도 고가 음향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 음향 가전 매장은 다양한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병익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집콕 생활로 인해 실내 장식 효과와 더불어 고음질을 제공하는 하이앤드 오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하이앤드 오디오 제품을 선제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