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강원 양양 ‘하늘길’ 내년 2월 열린다
2021년 12월 28일(화) 02:00
플라이강원, 운항 허가 신청
여수와 강원도 양양을 잇는 하늘길이 내년 2월 열릴 전망이다.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남해안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여수와 강원도 양양 간 매주 월·수·금·일 등 4회 왕복 운항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에 항공기 운항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취항 예정 여객기는 플라이강원이 양양~제주와 양양~대구에 취항 중인 189석의 B737-800 항공기로, 양양국제공항과 여수공항 간 1시간 내외의 운항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요금은 제주 왕복 평균 8~9만 원, 대구 왕복 평균 6~7만 원인 점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한 두 달 내 국토부의 허가가 나오면 공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공항별 출발과 도착시각을 조정하고, 공항사용협약, 조업 계약 등 2월 영업 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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