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일자리·경제, 일반행정·세제 등 2022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내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7건) ▲관광·문화·교육(6건) ▲복지·보건·여성(22건) ▲농림·수산(5건) ▲교통·건설·환경(9건) ▲일반행정·세제(5건) 등 6개 분야 54개 사업이다.

일자리·경제 분야는 청년사회경제 실태조사를 통해 청년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정책에 본격 활용한다.

청년들의 면접용 정장도 청년지원센터 내 일자리 카페에서 무료로 대여해준다. 4060 리스타트 창업교육과 하반기 노동자 자녀 장학금 지급(30명의 대학생 자녀, 회당 100만원)등 계층별로 폭 넓은 지원정책을 펼친다.

관광·문화·교육 분야는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10만원 지급과 청년 도서 구입비의 50%를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관광 앱을 연동해 숙박·음식점·교통 등의 예약과 결제가 모바일에서 가능토록 한다. 내년 7월부터 종포해양공원은 메타버스와 드론라이트쇼 등 스마트 콘텐츠로 차별화한다.

복지·보건·여성 분야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1인당 연 10만원)을 어린이집 종사자까지 확대한다.

출생아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지급, 영아수당 지원(202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만 2세 미만 아동, 월 30만원), 아동수당 대상 만 7세에서 만 8세로 확대, 청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교통·건설·환경 분야에선 기존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까지 청소년 100원 버스를 전면 시행한다. 도서민 도선 차량 운임비도 20~50% 지원한다.

용기공원 주차장 95면을 조성하고, 여수 첫 파크골프장인 율촌 장도 파크골프장을 8월에 개장한다.

일반행정·세제 분야에서는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일정을 5월에서 4월로 변경한다. 의견제출기간과 이의신청 기간이 한 달씩 앞당겨진다.

여수시 관계자는 “2022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는 전국적으로 달라지는 제도는 물론 시민생활과 밀접한 알찬 정보들을 담고 있어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