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우수학술연구자 연구비 지원
2021년 12월 15일(수) 22:35 가가
세계적 의학저널 ‘란셋’에 논문발표 안영근 교수 1억 등 6명
전남대학교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 대학 위상을 높인 연구자들에게 ‘우수학술연구자 연구비’ 1억원을 지급했다.
전남대는 최근 3대 국제학술지인 셀, 네이쳐, 사이언스 또는 영향력 지수(IF)가 이들 학술지 이상인 자매지에 단독 또는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5000만원에서 1억원의 연구비를 시상했다.
이중 안영근 의학과(전남대병원장) 교수는 세계적 의학저널 ‘란셋’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우수학술연구자로 선정돼 1억원의 연구비를 지급받았다.
안영근 교수는 관상동맥 중재술과 심장재생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아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한국인 환자에 적합한 항혈소판 제제의 단계적 감량요법을 밝혀내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순환기 분과 최고 학술전문지 ‘서큘레이션’에 논문을 게재한 엄광현 교수를 비롯 김재국·황장연 교수 연구팀(전남대 선도연구센터 ERC), 이향범 교수, 이준승 교수, 양형채 교수 등도 세계 권위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공로가 인정돼 각 5000만원의 연구비를 받았다.
정성택 총장은 “우수학술연구자들이 전남대의 연구역량을 세계에 과시하면서 대학의 위상까지 높여줬다”고 감사한 뒤, “전남대는 개교 100주년 즈음에는 노벨상 후보자가 나올 수 있도록 연구지원을 더욱 두텁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전남대는 최근 3대 국제학술지인 셀, 네이쳐, 사이언스 또는 영향력 지수(IF)가 이들 학술지 이상인 자매지에 단독 또는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5000만원에서 1억원의 연구비를 시상했다.
안영근 교수는 관상동맥 중재술과 심장재생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아왔으며, 특히 최근에는 한국인 환자에 적합한 항혈소판 제제의 단계적 감량요법을 밝혀내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