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 일품 장성 겨울딸기 ‘설향’ 본격 출하
2021년 12월 06일(월) 19:50
출하 시기 평년보다 빨라
장성 겨울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

장성 농민이 기른 딸기는 가을철 고온 날씨로 인해 올겨울 출하 시기가 평년보다 앞당겨졌다.

설향 품종이 중심인 장성 딸기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단단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면역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C, 안토시아닌, 리코펜 등의 함량이 높아 겨울철 보약으로 불린다.

장성에서는 진원면, 황룡면, 남면 등에서 210 농가가 85㏊ 규모로 딸기를 재배한다.

장성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꽃눈분화 검사, 생산시설 현대화 등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제철 맞은 장성 딸기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품질 딸기를 꾸준히 재배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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