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애호박찌개 등 지역별 대표음식 347개 정보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펴낸 ‘지역 대표음식·식재료 종합가이드’에 담겼다.

공사는 공공급식에서 지역 먹거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의 향토·전통 음식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지역 대표음식·식재료 종합가이드’를 최근 발간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대표 음식은 공공급식에서 직접 조리가 가능한 메뉴를 중심으로 지자체 육성 음식, 역사 및 문화적으로 해당 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음식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가공식품과 직접 활용이 어려운 메뉴는 선정에서 배제했다.

광주 애호박찌개와 서울 설렁탕, 부산 돼지국밥, 대구 누른국수, 인천 꽃게탕, 대전 구즉도토리묵 등이 올랐다.

가이드에는 음식 사진과 더불어 각 음식에 얽힌 이야기, 음식에 사용된 지역별 특산 식재료와 간단 조리법을 함께 소개했다.

책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홈페이지(school.eat.or.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