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자전거 축제] 모바일로 만난 자전거 친구들 “색다른 기쁨 느낀 축제”
2021년 11월 22일(월) 00:00 가가
초등생 김민겸·이지후·김상우 군
사이클 선수·다이어트 등 목표 다양
사이클 선수·다이어트 등 목표 다양
요즘 세대는 다르다. 학교도 사는 곳도 다르지만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만나 함께 취미를 나눈다.
모바일앱을 통해 자전거 친구가 된 김민겸(계수초 5년), 이지후(효광초 6년), 김상우(삼육초 6년) 군이 Green 자전거 축제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만남은 온라인에서 시작됐다. 이지후 군이 “자전거를 함께 타자”며 올린 글을 보고 시간을 맞춰 함께 자전거를 타게 됐다.
취미로 자전거를 타던 이들은 대회 정보도 공유하면서 Green 자전거 축제에도 참가하게 됐다.
이지후 군은 “앞바퀴 들고 타는 연습을 하고 싶고, 살도 빼고 복근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자전거를 타게 됐다”며 “상무 시민 공원 등에서 함께 모여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할아버지께서 대회를 추천해줘서 친구들과 함께 오게 됐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는데, 색다른 기분으로 자전거를 타서 좋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상우 군도 엄마의 지지를 받아며 자전거를 즐기고 있다.
김군은 “어렸을 때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탔었는데 학원 스케줄이 많아서 많이 못 탔었다”며 “당근 마켓에서 같이 자전거 탈 사람을 구하는 글을 보고 만나게 됐다. 주말에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푸는데 대회에 함께 나오니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게임을 하면 잔소리를 듣는데 자전거 타고 오겠다고 하면 엄마도 좋아하신다”고 웃었다.
‘스피드’를 자전거의 매력으로 꼽는 김민겸 군은 취미를 넘어 운동선수의 꿈을 꾸고 있다.
김군은 “속도를 내면서 자전거를 타는 게 즐겁다. 스피드가 매력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선수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다. 평일에는 3~4시간 자전거를 탄다. 주말에는 하루 내내 자전거 연습을 하고 있다”고 자전거 사랑을 말했다.
또 “자전거를 타는 게 좋아서 (사이클팀이 있는) 금성중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 엄마도 운동선수 꿈을 응원해주신다. 안 다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타면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모바일앱을 통해 자전거 친구가 된 김민겸(계수초 5년), 이지후(효광초 6년), 김상우(삼육초 6년) 군이 Green 자전거 축제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취미로 자전거를 타던 이들은 대회 정보도 공유하면서 Green 자전거 축제에도 참가하게 됐다.
이지후 군은 “앞바퀴 들고 타는 연습을 하고 싶고, 살도 빼고 복근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자전거를 타게 됐다”며 “상무 시민 공원 등에서 함께 모여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할아버지께서 대회를 추천해줘서 친구들과 함께 오게 됐다.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는데, 색다른 기분으로 자전거를 타서 좋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군은 “어렸을 때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탔었는데 학원 스케줄이 많아서 많이 못 탔었다”며 “당근 마켓에서 같이 자전거 탈 사람을 구하는 글을 보고 만나게 됐다. 주말에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면서 스트레스를 푸는데 대회에 함께 나오니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스피드’를 자전거의 매력으로 꼽는 김민겸 군은 취미를 넘어 운동선수의 꿈을 꾸고 있다.
김군은 “속도를 내면서 자전거를 타는 게 즐겁다. 스피드가 매력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선수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다. 평일에는 3~4시간 자전거를 탄다. 주말에는 하루 내내 자전거 연습을 하고 있다”고 자전거 사랑을 말했다.
또 “자전거를 타는 게 좋아서 (사이클팀이 있는) 금성중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 엄마도 운동선수 꿈을 응원해주신다. 안 다치고 즐겁게 자전거를 타면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