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선도하는 여수관광 만들자” 여수시-여수관광협회 간담회
2021년 11월 10일(수) 18:50
“관광 활성화에 힘 보태겠다”
모범방역관광도시 만들기 뜻 모아
여수시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찾아온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여행업계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사)전남관광협회 여수시지부와 권오봉 시장은 지난 9일 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위드 코로나를 선도하는 여수관광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광과 방역에 대한 성공적인 이행방안을 마련 하는 등 향후 여수관광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견뎌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침체된 여행업계의 점진적인 회복을 위해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협회와 시가 방역의 중심이 되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모범 방역관광도시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김영호 (사)전남관광협의회 여수지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여행업계가 앞장서서 관광과 방역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관광협회 여수지부는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노력과 관광산업 발전 기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 시장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업계와 시가 힘을 모아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여수관광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위드 코로나에 앞서 지난 10월 19일 관광업계 종사자 간담회를 열고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또 13개 부서 65명이 참여하는 관광종합대책반을 연장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 22개소에 50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관광지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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