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후 농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
2021년 11월 04일(목) 19:30
군산시가 경유를 사용하는 트랙터와 콤바인을 대상으로 노후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상 농기계는 지난 2012년 12월31일 이전에 생산된 경유용 트랙터와 콤바인으로, 농협면세유 관리 시스템에 등록되고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농기계다.

사업 예산은 총 2억2800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이 책정됐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노후 농기계 조기 폐차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기계의 제조년도, 규격, 모델명, 제조번호를 알 수 있는 자료와 신분증, 보조금 지급통장 등을 준비해서 신청하면 된다.

제조년도와 규격 등에 따라 보조금은 트랙터 100만~2249만원, 콤바인 100만~13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군산지역은 현재 2095대의 트랙터와 콤바인이 등록돼 운행되고 있다”라면서 “내년 지원되는 사업량은 30대 내외”라고 했다. 이 사업은 대기먼지 미세먼지 배출 감소와 대기환경 보호를 위해 추진됐다”라며 “노후 농기계를 소유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군산=박금석 기자 nogus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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