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불 대응체계 구축 강화와 진화대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산불대응센터’를 신축·개청했다. 지난 1일자로 개청한 산불 대응센터는 국비 등 총 8억원이 투입돼 함열읍 익산시청 북부청사에 460㎡ 규모로 들어섰다.

1층은 차고지, 2층은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대기실 및 산불상황실로 꾸며졌으며 산불 진화차 4대, 산불 감시카메라 4대 등을 갖추고 산불 예방 활동 및 상황 시 신속한 출동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겨울철 산불 발생 시 방화수 동결에 따른 산불 진화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초동진화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등의 근무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