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빈 대장 기념관 건립추진위 발족
2021년 10월 25일(월) 03:30 가가
장애인으로는 세계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이뤄낸 故 김홍빈 대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는 추진위원회가 발족식을 열었다.
‘산악인 김홍빈 대장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광주시의회에서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겸한 회의를 가졌다.
광주시와 지자체, 김홍빈 히말라야원정대 관계자 및 지역 국회의원과 시민단체,산악연맹과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열린 추진회의에서는 장병완 전 국회의원과 피길연 광주시산악연맹 회장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추진위원들은 회의에서 기념관 건립 후보지로 광주 남구 송암공원을 의결하고 예산 확보방안 등도 논의하는 한편 기념관의 성격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홍빈 대장이 지난 7월 14좌 마지막 도전지인 브로드피크(8047m)를 완등한 뒤 실종된 이후, 지역사회에서는 기념관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피길연 부위원장은 “김홍빈 기념관은 김 대장의 업적과 도전정신을 기리는 것을 넘어 산악과 문화를 결합한 복합융합 공간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산악인들을 교육하고 육성할 수 있는 역할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건강하고 즐겁게 클라이밍을 즐기는 산악문화 및 안전 체험 공간으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산악인 김홍빈 대장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광주시의회에서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겸한 회의를 가졌다.
추진위원들은 회의에서 기념관 건립 후보지로 광주 남구 송암공원을 의결하고 예산 확보방안 등도 논의하는 한편 기념관의 성격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홍빈 대장이 지난 7월 14좌 마지막 도전지인 브로드피크(8047m)를 완등한 뒤 실종된 이후, 지역사회에서는 기념관 건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