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 전웅태 26일 KIA-롯데전 시구
2021년 08월 22일(일) 19:25
2020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근대 5종의 역사를 새로 쓴 전웅태(사진·광주시청)가 시구자로 챔피언스필드를 찾는다.

KIA는 26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도쿄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를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연다.

전웅태는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 근대 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 선수로 따져도 두 번째 메달이다.

전웅태는 이날 12번이 마킹 된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12번은 다음 올림픽 때 1위 또는 2위를 하고 싶다는 뜻에서 선택한 번호다.

한편 근대 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사격, 수영, 승마, 육상 5개 종목에 출전해 각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종목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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