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 국악경연대회 21∼22일 열린다
2021년 08월 18일(수) 20:20 가가
판소리·무용·고법·기악 경연
대한민국 국악 인재 발굴과 전통문화 계승의 산실인 땅끝해남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21일과 22일 이틀간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 주최로 열리는 대회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대통령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대한민국 국악 인재 양성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대회는 판소리, 무용, 고법, 기악 등 4종목을 명인부, 일반부, 신인부, 노인부, 학생부로 나눠 경연한다.
21일 예선은 무용, 판소리, 기악 부문은 비대면 영상으로, 고법은 현장 대면 심사로 진행한다.
22일 치러지는 결선에서는 대회장 입장 인원 제한 등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한 가운데 종목별 대면심사로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서도 심사회피제(참가자의 스승 및 친인척, 8촌 이내 스승이 심사위원일 경우 심사회피를 신청하는 제도)를 도입해 참가자들이 공정하게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상식과 축하공연 등은 생략한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대회인 만큼 전국의 국악 인재들이 많이 참가해 국악의 미래를 밝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 주최로 열리는 대회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대통령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대한민국 국악 인재 양성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21일 예선은 무용, 판소리, 기악 부문은 비대면 영상으로, 고법은 현장 대면 심사로 진행한다.
22일 치러지는 결선에서는 대회장 입장 인원 제한 등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수한 가운데 종목별 대면심사로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최 측에서도 심사회피제(참가자의 스승 및 친인척, 8촌 이내 스승이 심사위원일 경우 심사회피를 신청하는 제도)를 도입해 참가자들이 공정하게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