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 AI 자원 회수로봇 시범운영 캔·페트병 자동 선별 보관
2021년 08월 04일(수) 18:40
순천시가 업사이클센터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인공지능(AI) 자원 회수로봇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자원회수로봇은 재활용품 선별·회수율을 높이고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됐다.

자원회수로봇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빅데이터 기반 시설로, 빈 캔이나 투명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센서가 캔과 투명 페트병을 자동으로 선별·압축하고 보관하게 된다. 기기에 이상이 생기거나 내부 저장공간이 가득 찰 경우 사물인터넷을 통해 곧바로 관리업체에 상황이 전달돼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또 수거-선별-압축-보관이 동시에 이뤄져 현행 방식의 재활용 과정보다 짧아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시민들은 캔, 투명 페트병을 분리수거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캔과 투명 페트병은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2000포인트 이상이 되면 개인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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