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안방서 성남 상대 연승 도전
2021년 07월 30일(금) 11:00 가가
전남은 안산서‘원정 무패’ 잇기
후반기를 시원한 ‘골잔치’로 연 광주FC가 안방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광주가 8월 1일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K리그1 2021 22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광주는 지난 21일 강원FC와 치른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화력쇼를 펼쳤다. 엄지성, 이순민, 이민기가 연달아 골을 터트리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2017년 프로에 뛰어든 이순민이 데뷔골을 기록했고, 이민기도 5년 만에 2호골을 남겼다. 엄원상이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자리를 비웠지만 유스 출신의 엄지성이 형을 대신해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또 다른 유스 허율도 이민기의 득점에 관여해 프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헤이스도 펠리페가 떠난 광주에서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헤이스는 지난 강원전서 날카로운 키패스와 정확한 킥으로 공격의 시작점이 된 것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김호영 감독의 박수를 받았다.
휴식기 동안 조직력 강화에 공을 들이면서 준비한 ‘원팀’ 전략도 성공적이었다.
강원전 승리로 최하위에서 벗어난 광주는 성남과 격차 벌리기에 나선다.
광주와 성남은 나란히 승점 18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가 득점에 앞서면서 11위. 하지만 성남이 코로나19 여파로 광주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또 뮬리치를 비롯해 김민혁, 박용지 등 위협적인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보유한 성남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까지 영입해 스쿼드를 탄탄하게 짰다.
하지만 휴식기 동안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선수단이 자가격리를 거치는 등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승세의 광주가 ‘잔류’라는 1차 목표를 위해 컨디션 난조의 성남을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전남드래곤즈는 안산에서 ‘원정무패’를 잇는다.
전남은 8월 1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K리그2 2021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올 시즌 적지에서 6승 5무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7월 12일 안양 원정을 시작으로 원정 20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전남은 지난 22라운드 부천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2위로 다시 올라섰다.
1위 탈환을 위해 필요한 것은 득점이다.
전남은 1위 김천상무와 나란히 10승 7무 5패(승점 37)를 기록했지만 득점에서 밀려 2위다.
전남은 올 시즌 22경기를 16점으로 막으며 ‘짠물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22득점에 그치면서 화력 고민을 하고 있다.
앞선 부천전에서 발로텔리가 득점 행진을 재개한 게 반갑다.
이날 발로텔리는 팀의 추가골을 장식하면서 15라운드 서울이랜드전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8호골에 성공했다.
전남이 승리로 원정 무패를 잇고 1위 탈환까지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가 8월 1일 오후 8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K리그1 2021 22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광주는 지난 21일 강원FC와 치른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화력쇼를 펼쳤다. 엄지성, 이순민, 이민기가 연달아 골을 터트리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헤이스도 펠리페가 떠난 광주에서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헤이스는 지난 강원전서 날카로운 키패스와 정확한 킥으로 공격의 시작점이 된 것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김호영 감독의 박수를 받았다.
강원전 승리로 최하위에서 벗어난 광주는 성남과 격차 벌리기에 나선다.
또 뮬리치를 비롯해 김민혁, 박용지 등 위협적인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보유한 성남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까지 영입해 스쿼드를 탄탄하게 짰다.
하지만 휴식기 동안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선수단이 자가격리를 거치는 등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승세의 광주가 ‘잔류’라는 1차 목표를 위해 컨디션 난조의 성남을 상대로 연승을 노린다.
전남드래곤즈는 안산에서 ‘원정무패’를 잇는다.
전남은 8월 1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K리그2 2021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올 시즌 적지에서 6승 5무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7월 12일 안양 원정을 시작으로 원정 20경기 연속 무패 중이다.
전남은 지난 22라운드 부천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2위로 다시 올라섰다.
1위 탈환을 위해 필요한 것은 득점이다.
전남은 1위 김천상무와 나란히 10승 7무 5패(승점 37)를 기록했지만 득점에서 밀려 2위다.
전남은 올 시즌 22경기를 16점으로 막으며 ‘짠물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22득점에 그치면서 화력 고민을 하고 있다.
앞선 부천전에서 발로텔리가 득점 행진을 재개한 게 반갑다.
이날 발로텔리는 팀의 추가골을 장식하면서 15라운드 서울이랜드전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8호골에 성공했다.
전남이 승리로 원정 무패를 잇고 1위 탈환까지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