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메달’로 끝난 ‘사격 황제’ 진종오의 5번째 올림픽
2021년 07월 27일(화) 12:10 가가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서 아쉬운 9위
남자 10m 공기권총 이어 결선 진출 실패
7개, 한국 최다 올림픽 메달 도전 마무리
남자 10m 공기권총 이어 결선 진출 실패
7개, 한국 최다 올림픽 메달 도전 마무리
새로운 역사를 준비했던 진종오(42·서울시청)가 ‘노메달’로 자신의 5번째 올림픽을 마감했다.
진종오는 추가은(20·IBK기업은행)과 호흡을 맞춘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575점(추가은 286점, 진종오 289점)으로 9위를 기록, 8명이 다투는 본선 2차전 티켓을 얻지 못했다.
진종오-추가은은 이란의 자바드 포로기-로스타미안 하니예와 나란히 575점을 기록했지만, 10점 획득 수에서 밀려 9위에 랭크됐다
지난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해 15위에 머물렀던 진종오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결선 진출을 이루지 못하면서 한국선수 최다 메달 기록 도전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번의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추가하면 양궁 김수녕(6개·금4·은1·동1)을 넘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진종오는 3연패 위업을 달성했던 50m 권총 종목이 올림픽에서 폐지되는 아쉬움 속에 이번 대회에는 남자 10m 공기권총과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진종오는 두 종목에서 모두 결선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최다 메달 주인공 달성에 실패했다.
한편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 진출을 이뤘던 전남체고 출신의 김모세(23·국군체육부대)도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본선 1차전에서 탈락했다.
김보미(23·IBK기업은행)와 짝을 이룬 김모세는 합계 573점을 기록, 11위로 본선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진종오는 추가은(20·IBK기업은행)과 호흡을 맞춘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575점(추가은 286점, 진종오 289점)으로 9위를 기록, 8명이 다투는 본선 2차전 티켓을 얻지 못했다.
지난 24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해 15위에 머물렀던 진종오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결선 진출을 이루지 못하면서 한국선수 최다 메달 기록 도전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번의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추가하면 양궁 김수녕(6개·금4·은1·동1)을 넘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한편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결선 진출을 이뤘던 전남체고 출신의 김모세(23·국군체육부대)도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본선 1차전에서 탈락했다.
김보미(23·IBK기업은행)와 짝을 이룬 김모세는 합계 573점을 기록, 11위로 본선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