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김국영 100m 대회신 우승
2021년 07월 07일(수) 21:45 가가
김덕현 멀리뛰기 금메달 ‘부활의 도약’
고성서 열린 전국 육상대회
한정미 여자 400m 은메달
고성서 열린 전국 육상대회
한정미 여자 400m 은메달
광주시청 김덕현과 김국영이 2021 고성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정미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덕현은 7일 고성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일반부 멀리뛰기에서 7m69를 뛰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020예천 전국 대학·일반 육상경기대회 멀리뛰기에서 동메달(7m10)이 마지막 실전이었던 김덕현은 이후 부상으로 재활에만 몰두해왔다. 그리고 올해 첫 대회인 고성대회에서 부활을 알렸다.
김덕현은 지난해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국내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한국 도약 종목의 간판임을 확인했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김덕현이 부상에서 회복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힘을 합하겠다”고 말했다.
김국영은 남자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19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그는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10초17, 준결승에서 10초08을 뛰어 한국신기록(10초07)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준결승 10초08 기록은 바람이 기준 이상으로 나와 아쉽게도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오후에 진행된 결승에서는 다리 통증으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10초1대의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심 감독은 “김국영이 준결승에서 10초08을 기록해 한국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결승까지 하루에 모두 소화하면서 기록 달성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80%의 몸상태에서도 10초1대의 기록을 낸 만큼 잘 준비해서 다음대회에서 기록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한정미는 여자일반부 400m 결승에서 57초29로 결승선을 통과, 56초71을 기록한 김지은(전북개발공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한정미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덕현은 7일 고성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일반부 멀리뛰기에서 7m69를 뛰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020예천 전국 대학·일반 육상경기대회 멀리뛰기에서 동메달(7m10)이 마지막 실전이었던 김덕현은 이후 부상으로 재활에만 몰두해왔다. 그리고 올해 첫 대회인 고성대회에서 부활을 알렸다.
![]() ![]() |
| 김덕현 |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김덕현이 부상에서 회복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힘을 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10초17, 준결승에서 10초08을 뛰어 한국신기록(10초07)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준결승 10초08 기록은 바람이 기준 이상으로 나와 아쉽게도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심 감독은 “김국영이 준결승에서 10초08을 기록해 한국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결승까지 하루에 모두 소화하면서 기록 달성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80%의 몸상태에서도 10초1대의 기록을 낸 만큼 잘 준비해서 다음대회에서 기록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한정미는 여자일반부 400m 결승에서 57초29로 결승선을 통과, 56초71을 기록한 김지은(전북개발공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