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경남과 무승부 … 승점 2점 차 3위
2021년 07월 06일(화) 21:30 가가
수비수 김태현 19라운드 베스트 11
전남드래곤즈가 경남FC와의 ‘수중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남은 지난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021 19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무패행진은 이었지만 ‘1위 경쟁자’ 김천상무와 FC안양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1·2위와 승점 2점 차 3위가 됐다.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전개된 경기, 골키퍼 김다솔이 전반전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전남은 0-0으로 맞선 후반 10분 ‘이적생’ 김병오를 투입해 골사냥에 나섰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김병오가 새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중원에서 발로텔리가 공을 뺏어 김병오에게 패스를 했다.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몰고 전진한 김병오가 페널티박스에 진입한 뒤 오른쪽에서 달려오던 장순혁에게 골을 내줬다.
장순혁의 매서운 슈팅이 나왔지만 상대 골키퍼 황성민의 좋은 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샀다.
이후에도 몇 차례 전남의 공세가 무위로 끝나면서 0-0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전남의 무실점 경기에 기여한 수비수 김태현이 19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19라운드 MVP는 부천FC 골키퍼 최철원에게 돌아갔다.
최철원은 부천이 두 명이나 퇴장을 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부산아이파크의 유효슈팅 12개를 모두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치며 0-0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은 지난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2021 19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무패행진은 이었지만 ‘1위 경쟁자’ 김천상무와 FC안양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1·2위와 승점 2점 차 3위가 됐다.
전남은 0-0으로 맞선 후반 10분 ‘이적생’ 김병오를 투입해 골사냥에 나섰다.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김병오가 새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중원에서 발로텔리가 공을 뺏어 김병오에게 패스를 했다.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몰고 전진한 김병오가 페널티박스에 진입한 뒤 오른쪽에서 달려오던 장순혁에게 골을 내줬다.
이후에도 몇 차례 전남의 공세가 무위로 끝나면서 0-0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전남의 무실점 경기에 기여한 수비수 김태현이 19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최철원은 부천이 두 명이나 퇴장을 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부산아이파크의 유효슈팅 12개를 모두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치며 0-0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