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레미콘 운송단가 ‘4000원 인상’ 타결
2021년 06월 15일(화) 16:20 가가
제조사·운송사업자 협약
광주지역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사업자가 운송단가 인상에 합의했다.
15일 광주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사업자는 각 사별 운송단가를 기존보다 4000원 인상하는 내용의 레미콘 운송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건설현장은 레미콘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공사차질 등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는 “레미콘 운송은 지역 건설현장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타협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국 각지에서는 레미콘 운송단가를 두고 운송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는 등 제조사와 운송사업자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영광의 경우 운송사업자들이 레미콘공장 진출입을 봉쇄하는 파업으로 고소·소송전이 벌어졌고, 장마철을 앞두고 준공이 임박한 수해복구 공사현장도 공사 중단 및 공기지연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15일 광주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역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사업자는 각 사별 운송단가를 기존보다 4000원 인상하는 내용의 레미콘 운송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권레미콘사장단협의회는 “레미콘 운송은 지역 건설현장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타협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전국 각지에서는 레미콘 운송단가를 두고 운송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는 등 제조사와 운송사업자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영광의 경우 운송사업자들이 레미콘공장 진출입을 봉쇄하는 파업으로 고소·소송전이 벌어졌고, 장마철을 앞두고 준공이 임박한 수해복구 공사현장도 공사 중단 및 공기지연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