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국비 30억원 투입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2021년 06월 07일(월) 20:30

지난해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진행한 회덕보건진료소.

순천의 공공건축물 6곳이 고에너지 효율의 친환경 건축물로 거듭난다.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그린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응모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그린리모델링은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지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가운데 준공된지 10년 이상된 노후시설을 대상으로 고성능 창호와 고효율 단열재, 냉난방 설비, 열회수 환기장치 등을 설치·교체해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연내 외서보건지소, 승주어린이집 등 6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관련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6곳의 리모델링을 수행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노후 건축물은 부분 개보수로는 냉난방 효율 제고에 한계가 있는데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종합적인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시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생태도시로서 순천의 명성과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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