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고 최민석 핀 수영 청소년대표에
2021년 06월 01일(화) 20:30 가가
핀 수영 유망주 최민석 (광주체고 2년·사진)이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민석은 최근 열린 제17회 세계 청소년 핀 수영 선수권대회 및 전국 체전에서 표면 100m 신기록을 수립, 금메달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민석은 정읍 동신초등학교 2학년 때 수영을 시작했다. 이후 전북 체육중학교에 진학해 접영 종목에서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 기대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손목 혈관 종으로 더 이상 수영을 할 수 없게됐다. 병마도 그의 꿈을 꺾지는 못했다. 그는 광주 체고에서 핀 수영으로 과감하게 종목을 전환한 후 다시 유망주로 떠올랐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일매일 훈련일지를 꾸준히 써가며 대회를 준비한 열정이 성적의 밑거름이 됐다.
몸이 아픈 최민석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의 뒷바라지 덕분이라고 한다. 정읍에서 전통 손맛두부(모락모락수제)집을 운영하는 부친 최대준(47)씨는 헌신적으로 아들의 운동을 도왔다.
그의 꿈은 수영 지도자가 돼 후배들을 지도하는 것이다.
최민석은 “7월에 열릴 예정인 러시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읍=박기섭 기자 parkks@kwangju.co.kr
최민석은 최근 열린 제17회 세계 청소년 핀 수영 선수권대회 및 전국 체전에서 표면 100m 신기록을 수립, 금메달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하지만, 손목 혈관 종으로 더 이상 수영을 할 수 없게됐다. 병마도 그의 꿈을 꺾지는 못했다. 그는 광주 체고에서 핀 수영으로 과감하게 종목을 전환한 후 다시 유망주로 떠올랐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매일매일 훈련일지를 꾸준히 써가며 대회를 준비한 열정이 성적의 밑거름이 됐다.
몸이 아픈 최민석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의 뒷바라지 덕분이라고 한다. 정읍에서 전통 손맛두부(모락모락수제)집을 운영하는 부친 최대준(47)씨는 헌신적으로 아들의 운동을 도왔다.
최민석은 “7월에 열릴 예정인 러시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