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양연수 스쿼시 전국선수권 우승
2021년 05월 30일(일) 19:15
전북연맹 문혜연 3-0 완파
올 시즌 두번째 금메달
같은 팀 박은옥은 동메달

회장배 전국 스쿼시대회에서 우승한 양연수(왼쪽)와 김영재 전남도청 감독. <전남도 체육회 제공>

양연수(전남도청)가 회장배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양연수는 최근 전북에서 개최된 제15회 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여일부 결승에서 문혜연(전북연맹)을 3-0으로 완파하고 1위에 올랐다.

8강전에서 엄화영(인천시체육회)을 3-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한 양연수는 허민경(경남체육회)을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힘겹게 결승에 오른 양연수는 결승에서 승부를 싱겁게 마무리했다. 문혜연을 11-7, 11-6, 1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연수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 4월 대한체육회장배에서 우승했다.

같은 팀 박은옥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은옥은 8강에서 배찬미(광주시체육회)를 3-2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지만 문혜연에게 1-3으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김영재 전남도청 스쿼시 감독은 “이번 대회도 스포츠과학센터의 현장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셔닝에 많은 도움이 돼 두 선수 모두 입상하게 됐다”며 “올해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더욱 더 굵은 땀방울을 흘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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