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학대피해 아동 쉼터 개원
2021년 05월 27일(목) 01:00 가가
보문복지회와 민간 위탁 협약
7명 신체적·정신적 회복 돌봄
7명 신체적·정신적 회복 돌봄
여수시는 학대 피해아동이 빠른 시간 내에 상처를 치유하고 학업과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12월 건물을 매입해 쉼터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수탁기관 모집공고를 거쳐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원하게 됐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 김정욱 대표이사 및 사무국장, 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시청에서 민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여수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남아 전용으로 앞으로 5년간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가 맡아 아동의 숙식 제공과 학업 지도, 심리검사와 치료, 건강검진 및 병원치료 등을 병행해 피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는다.
정원은 7명으로 방 4개, 화장실 2개, 부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원장 1명과 보육사 4명, 임상심리사 1명이 상주해 피해 아동의 학업과 건강, 심리 치료 등 전반적인 돌봄을 담당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피해 아동들이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로 운영해 주시기 바란다”며 “아동학대 발생 이후 보호하는 것보다, 학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시에 따르면 2020년 12월 건물을 매입해 쉼터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수탁기관 모집공고를 거쳐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원하게 됐다.
여수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남아 전용으로 앞으로 5년간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가 맡아 아동의 숙식 제공과 학업 지도, 심리검사와 치료, 건강검진 및 병원치료 등을 병행해 피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는다.
정원은 7명으로 방 4개, 화장실 2개, 부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원장 1명과 보육사 4명, 임상심리사 1명이 상주해 피해 아동의 학업과 건강, 심리 치료 등 전반적인 돌봄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