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여수 거문도, 여객선 취항
2021년 05월 26일(수) 18:50 가가
쓰리아일랜드호 1일 1회 왕복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과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항을 운항하는 바닷길에 166t급 차도선 ‘쓰리아일랜드호’가 신규 운항을 시작했다. <사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주)삼도해운 소속 ‘쓰리아일랜드호’는 항해속력 13노트의 차도선형 여객선으로 녹동과 거문도를 1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이 배는 여객 146명과 차량 17대를 싣고 편도 4시간 30분간 항해한다.
종전 녹동~거문 항로에는 792톤급 차도선형 여객선인 ‘평화페리11호(평화해운㈜)’가 운항중으로, 이번에 투입된 ‘쓰리아일랜드호’가 기존 기항지에서 여수지역 손죽도를 추가해 운항하게 됨에 따라 이용자 편의가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해운법상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고흥에서 출발해 거문도로 운항하는 여객선이 추가 투입됐다”면서 “주민 및 선사와 소통하면서 거문도 항로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주)삼도해운 소속 ‘쓰리아일랜드호’는 항해속력 13노트의 차도선형 여객선으로 녹동과 거문도를 1일 1회 왕복 운항한다. 이 배는 여객 146명과 차량 17대를 싣고 편도 4시간 30분간 항해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해운법상 해상여객운송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고흥에서 출발해 거문도로 운항하는 여객선이 추가 투입됐다”면서 “주민 및 선사와 소통하면서 거문도 항로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