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도현,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부문 1위
2021년 05월 25일(화) 22:30
볼더링선 2위…광주시산악연맹, 전국선수권서 상위권 다수 입상 선전
김란 여자부 리드 2위·볼더링 6위…스피드선 신은철 5위·김혜빈 6위

지난 23일 서울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볼더링 부문에 출전한 광주시산악연맹 이도현(바위클라이밍) 선수가 힘차게 벽을 오르고 있다. <광주시산악연맹 제공>

광주시산악연맹(회장 피길연) 선수단이 ‘제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다수의 상위권 입상자를 배출하며 선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지난 21~23일 서울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리드(Lead)·볼더링(Bouldering)·스피드(Speed)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리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15m 높이의 암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겨루는 종목이고, 볼더링은 4~5m 높이의 여러 코스 중에서 더 많은 코스를 완등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종목이다.

경기 결과 광주시산악연맹 선수단 가운데 이도현(바위클라이밍)은 리드 부문 남자 일반부에서 1위, 볼더링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란(바위클라이밍)은 리드 부문 여자 일반부에서 2위, 볼더링에서 6위에 올랐다. 또한 스피드 부문 남자 일반부에서는 신은철(광주실내암벽)이 5위, 여자 일반부에선 김혜빈(풍암고등학교)이 6위를 차지했다.

왼쪽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광주시 대표 선수단.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서울 중랑구가 후원한 이 대회에 광주시산악연맹에서는 조계주 감독을 비롯해 코치 3명, 선수 13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광주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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