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사격연맹 이윤리 한국신기록 ‘명중’
2021년 05월 20일(목) 21:15
회장기대회 50M 3자세 1165점
자신이 세운 기록 2년만에 경신
도쿄패럴림픽 태극대표 성큼

이윤리가 최근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기 및 종별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1,2차 선발전 소총 50M 3자세에서 사격하고 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남장애인사격연맹 이윤리가 자신이 보유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윤리는 최근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년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기 및 종별선수권대회 겸 2021년 국가대표 1,2차 선발전 소총 50M 3자세에서 116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윤리는 지난 2019년 같은 부문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1157점)을 경신했다. 도쿄패럴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이윤리는 이번 신기록 수립으로 태극마크에 성큼 다가섰다.

전남사격연맹 관계자는 “이 선수가 평소에도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훈련에 전념하는 등 도쿄패럴림픽 입상이라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자기계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0일부터 9일간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 150명의 선수단이 참가, 14개 종목 개인전 42, 단체전 42개의 세부종목에서 경쟁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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