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 순회 미팅으로 퓨처스 선수들 목소리 듣는다
2021년 05월 17일(월) 15:28
올 시즌에는 하반기까지 두 차례 진행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순회미팅을 통해 퓨처스 선수단의 목소리를 듣는다.

선수협은 지난 4월 NC 다이노스 방문을 시작으로 5월까지 상무야구단 포함 전 구단을 상대로 순회 미팅을 갖는다.

매년 선수협은 퓨처스 리그 선수단을 상대로 순회미팅을 열고 있으며 올해는 장동철 신임 사무총장 취임 인사, 연간사업계획 발표, 정기이사회 결과 보고 등의 내용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또 선수협과 업무협약을 맺은 블루베리 NFT로부터 후원받은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선수협 회장인 NC 양의지는 “이사회가 대부분 대표선수로 구성되기 때문에 자칫 저연차, 저연봉 선수들의 목소리를 놓칠 우려가 있고 이 부분은 이사회에서 항상 공감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시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최대한 많은 선수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선수협은 연 1회 시행해오던 퓨처스 리그 선수단 순회미팅을 올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선수단에 특화된 강의와 교육도 추가할 방침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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