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장순혁·올렉, K리그2 11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2021년 05월 11일(화) 20:10

장순혁

결승골로 전남드래곤즈의 2위 탈환을 이끈 수비수 장순혁이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1일 K리그2 2021 11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세 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전남에서는 장순혁과 올렉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순혁은 0-0으로 맞선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헤더로 연결하면서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2호골. 경기가 그대로 전남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결승골 주인공도 됐다.

팀의 두 번째 골 상황에도 장순혁이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경남 지역에서 공중볼을 다투던 장순혁은 김동준과의 몸싸움 도중 크게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발로텔리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경남 골대를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렉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면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완성한 올렉도 1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편 MVP는 멀티골을 장식한 부산아이파크 수비수 황준호에게 돌아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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