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만 채운 나주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2021년 05월 10일(월) 00:05 가가
지난해 10개 기관 27%…3% 초과 달성
11개 혁신도시 중 경남·강원 이어 하위권
한전·한전KDN 등 6곳 전국 평균 밑돌아
11개 혁신도시 중 경남·강원 이어 하위권
한전·한전KDN 등 6곳 전국 평균 밑돌아
지난해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이전한 10개 공기업·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27.0%로, 목표치(24%)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국 11개 혁신도시 평균 채용 비율 28.5%를 밑돈 기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6곳이었다.
9일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도 이전공공기관별 지역인재 채용실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 10개 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27.0%로, 전년(24.6%) 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혁신도시법)에 따라 나주 혁신도시 기관들은 채용목표제 대상인원을 총 1280명으로 세우고, 이의 27%에 달하는 346명을 지역인재로 채웠다.
나주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2018년 21.1%(1698명 중 359명)→2019년 24.6%(1610.5명 중 395.5명)→2020년 27.0% 등으로 오르고 있다.
의무 채용비율은 오는 2022년까지 30%를 채우기 위해 매년 목표 비율을 3%포인트씩 늘리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매년 11개 혁신도시에서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지난해 채용률은 경남(24.3%)과 강원(26.4%)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았다. 충북 채용 비율이 40.1%로 가장 높았고, 대구(34.5%), 충남(34.2%), 부산(33.9%), 제주(32.1%), 울산(29.2%), 전북(28.3%), 경북(27.6%) 순으로 나타났다.
나주 혁신도시 채용률은 지난 2018년(21.1%)과 2019년(24.6%) 각각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평균 채용 비율 28.5%(4116명 중 1175명)를 넘지 못한 나주 혁신도시 기관은 6곳으로 나타났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채용목표제 대상인원 36명 가운데 25% 가량인 9명을 광주·전남 출신으로 뽑았다. 이외 한전KPS 25.6%(258명 중 66명), 전력거래소 26.1%(23명 중 6명), 한전 26.7%(819명 중 219명), 한전KDN 26.8%(71명 중 19명), 인터넷진흥원 26.9%(26명 중 7명) 등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년보다 지역인재 비율이 감소한 곳은 인터넷진흥원(37.5%→26.9%), 한국문화예술위원회(37.5%→28.6%), 한국농어촌공사(50%→47.1%), 한국콘텐츠진흥원(52.9%→50.0%), 전력거래소(28.2%→26.1%), 한전KDN(28.0%→26.8%) 등 6곳이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26일까지 7주간 ‘2021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innocity-jobfair.com)를 연다.
채용설명회는 지역인재에게 혁신도시 지역인재제도를 설명하고 이전 공공기관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전년도 오프라인 행사 대비 8배 늘어난 11만1029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가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 대상 공공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공공기관 등 총 101개 기관이 참여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이 가운데 전국 11개 혁신도시 평균 채용 비율 28.5%를 밑돈 기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6곳이었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혁신도시법)에 따라 나주 혁신도시 기관들은 채용목표제 대상인원을 총 1280명으로 세우고, 이의 27%에 달하는 346명을 지역인재로 채웠다.
의무 채용비율은 오는 2022년까지 30%를 채우기 위해 매년 목표 비율을 3%포인트씩 늘리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매년 11개 혁신도시에서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 채용률은 지난 2018년(21.1%)과 2019년(24.6%) 각각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평균 채용 비율 28.5%(4116명 중 1175명)를 넘지 못한 나주 혁신도시 기관은 6곳으로 나타났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채용목표제 대상인원 36명 가운데 25% 가량인 9명을 광주·전남 출신으로 뽑았다. 이외 한전KPS 25.6%(258명 중 66명), 전력거래소 26.1%(23명 중 6명), 한전 26.7%(819명 중 219명), 한전KDN 26.8%(71명 중 19명), 인터넷진흥원 26.9%(26명 중 7명) 등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년보다 지역인재 비율이 감소한 곳은 인터넷진흥원(37.5%→26.9%), 한국문화예술위원회(37.5%→28.6%), 한국농어촌공사(50%→47.1%), 한국콘텐츠진흥원(52.9%→50.0%), 전력거래소(28.2%→26.1%), 한전KDN(28.0%→26.8%) 등 6곳이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26일까지 7주간 ‘2021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innocity-jobfair.com)를 연다.
채용설명회는 지역인재에게 혁신도시 지역인재제도를 설명하고 이전 공공기관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전년도 오프라인 행사 대비 8배 늘어난 11만1029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가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 대상 공공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공공기관 등 총 101개 기관이 참여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