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명문’ 광주 서석고 통합단체전 우승
2021년 05월 09일(일) 19:25
회장기대회 결승서 해룡고 제압…서석중은 중등부 단체전서 3위

서석고 검도팀. 앞 줄 왼쪽부터 김민수·임우찬·이승준·이종한·조도현·정우진, 두번째 줄 왼쪽부터 임지문·김영운·안태준, 세번째 줄 왼쪽부터 남태윤 코치, 이강산 감독, 최성운 심판장, 김종덕 중고연맹회장, 이전종 지도위원, 윤삼중 중고연맹부회장.

광주 검도의 명문 서석고가 전국 대회 통합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석중학교는 단체전 3위에 올라 올시즌 전망을 밝혔다.

9일 광주시 검도회에 따르면 서석고는 최근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검도 회장기 전국 중·고검도대회 고등부 통합단체전 결승에서 해룡고(전남)를 5-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석고는 8강전에서 충북공고를 3-2로 제압하고 여세를 몰아 준결승에서 광명고(경기)를 4-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석고 안태준(3년)은 고등부 3학년 개인전에서 3위에 올랐다.

서석중 검도팀. 앞줄 왼쪽부터. 조정훈·서규원·황지환· 이윤성· 이정환·강현우. 뒷줄 왼쪽부터 오상은 코치, 윤삼중 부회장, 이전종 지도위원, 김종덕 회장, 최성훈 심판장, 이재경 부장. <광주시 검도회 제공>
서석중학교는 같은 대회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서석중은 4강전에서 학성중(강원)에 1-2로 석패했다. 8강전에서는 형남중(경북)을 4-1로 꺾는 등 선전했다.

서석중 이윤성(3년)은 남자중등부 통합개인 4강전에서 광명중(김상윤)에 판정패함으로써 3위에 머물렀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이강산(서석고) 부장이 우수부장상, 남태윤(서석고) 감독은 우수감독상, 나훈일(신창검도관장) 심판은 우수심판상을 받았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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