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근대5종 초등부 출전선수 전원 금메달
2021년 05월 09일(일) 18:27
마산초 송현서 2개 대회 연속 우승
광주, 학생연맹대회서 금 4·동 5
광주 근대5종 선수들이 9일 해남우슬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23회 한국학생근대5종연맹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초등부는 출전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미산초 송현서는 여자초등부C(5,6학년부) 2종 개인전에 출전, 수영 277점(1분6초61·1위) 육상 236점(2분54초23·3위)으로 513점을 기록했다. 송현서는 안효겸(월계수클럽·510점), 안유란(중리초·497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송현서는 지난달 제40회 전국근대5종 선수권대회 초등부 6학년부(2종)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초등부A(1,2학년부) 2종 개인전에서는 효덕초 김우솔이 수영 146점(2분12초38) 육상 126점(4분44초97)을 기록해 27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초등부C 2종 단체전에서는 광주연맹 김은우(효덕초)·양우준(운암초)·전태주(미산초)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우준이 504점(수영 266점·육상 238점), 김은우가 497점(수영 265점·육상 232점), 전태주가 479점(수영 262점·육상 217점)을 기록하면서 1480점이 된 광주연맹은 월계수클럽(1278점), 동송초(1005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광주연맹 초등부 선수들은 출전선수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송현서는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근대5종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여자중등부에서는 광주체육중이 릴레이 1위에 올랐다.

한소미·진유빈·한다인이 호흡을 맞춘 광주체중은 수영 241점(3분19초98) 레이저런 512점(19분48초07)으로 753점을 기록, 경기체중(742점), 서울체중(682점)을 밀어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중은 여중부 근대3종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체중은 남중부릴레이, 남중부근대3종 개인·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근대3종 단체전에서는 양우승, 신명오(881점), 김은수(847점), 전태환(748점)의 기록을 합산한 3371점으로 서울체중(3481점)과 전남체중(343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광주체고는 여고부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기록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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