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청렴목표 세우고 평가…한전 ‘청렴 매니페스토’ 도입
2021년 05월 06일(목) 18:35 가가
한국전력은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청렴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평가받는 ‘KEPCO(캡코) 청렴 매니페스토’ 제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한전은 최근 나주 본사에서 최영호 상임감사위원과 각 본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 매니페스토 체결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알렸다.
‘매니페스토’는 선거 입후보자가 공개적으로 공약을 선언하고 이행 여부를 평가받는 제도를 말한다.
한전은 매니페스토 제도를 청렴문화 제고 활동에 적용한다. 자율적으로 반부패를 개선할 과제를 세우고 실천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전의 전국 사업소는 불공정 규제완화, 부패유발요인 제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지역사회 상생협력 등 4개 분야에 대해 청렴 실천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은 공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소별 공약과제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한전은 매니페스토 관리 시스템을 개설해 직원 누구나 과제 진행 상황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분기별로 이행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최 상임감사위원은 “매니페스토 제도를 한전이 공기업 중 최초로 청렴활동에 도입하게 됐다”며 “한전의 자율적인 청렴 실천력을 강화하고 청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한전은 최근 나주 본사에서 최영호 상임감사위원과 각 본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 매니페스토 체결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알렸다.
한전은 매니페스토 제도를 청렴문화 제고 활동에 적용한다. 자율적으로 반부패를 개선할 과제를 세우고 실천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전의 전국 사업소는 불공정 규제완화, 부패유발요인 제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지역사회 상생협력 등 4개 분야에 대해 청렴 실천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은 공약서에 서명하고, 사업소별 공약과제와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최 상임감사위원은 “매니페스토 제도를 한전이 공기업 중 최초로 청렴활동에 도입하게 됐다”며 “한전의 자율적인 청렴 실천력을 강화하고 청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