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장을 선출할 선거인이 286명 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광주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5차 위원회를 열고 선거인 후보자 명부 및 선거인 수를 잠정 결정했다.

애초 선거인 후보자 명부에 391명이 등재됐으나 무자격 및 중복자 105명을 제외하고 286명을 선거인수로 정했다. 이에 따르면 종목단체 선거인 181명, 구체육회 선거인 105명이다.

시체육회는 대한 체육회에 이같은 내용에 대한 승인을 받아 지난 30일 선거인 추첨을 마쳤다. 하지만, 3일까지 선거인 명부 이의신청 및 검증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최종 인원은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된 체육회장 출마 후보 접수에는 이강근, 전갑수 후보가 등록했다. 후보접수 최종 마감일은 3일이다. 광주시체육회장 선거는 김창준 전 회장의 사퇴에 따라 치러지며, 오는 13일 선거가 실시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