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신협들 ‘동반성장제도’ 강화
2021년 04월 29일(목) 18:30
55개 조합 업무협약
공동 사회공헌·실무교육 등

지난 28일 개최된 ‘동반-성장 조합 협약식’에서 해제신협 김인재(오른쪽 두 번째) 이사장과 목포신협 박우영(왼쪽 두 번째) 이사장이 협약을 맺고 있다.<신협 광주전남본부 제공>

광주·전남 신협들이 협력과 동반성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담양리조트에서 ‘신협 동반성장제도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문규 지역본부장과 광주·전남지역 동반조합 22곳, 성장조합 33곳의 이사장 및 실무 책임자가 참석했다.

‘신협 동반성장제도’는 지난 2015년 시작한 뒤 올해 4기를 맞았다. 신협 간 결연을 강화해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협약 내용은 ▲신협 간 상생 협력하는 문화 구축 ▲신협 간 인적교류 및 합동실무교육 ▲지역사회활동·사회공헌활동 공동기획 및 참여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전남 25개 신협이 2141억원 규모 ‘대출 나눔’과 11차례에 걸친 여수신 실무교육 및 워크숍을 벌였다.

이들은 사회공헌과 공동 홍보를 벌이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동반성장제도는 광주·전남 신협이 제시하고 있는 ‘동반성장’ 슬로건을 기반으로 신협만의 철학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도”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호연대와 협력 속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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