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4년 연속 1위
2021년 04월 27일(화) 15:35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지방은행 부문 선정
이미지·선호도·이용가능성 등 높은 평가
신뢰·혁신 바탕 ‘포용의 금융’
송종욱 행장 부임 후 매년 수상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왼쪽 6번째)이 27일 동구 대인동 본점에서 ‘2021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1위 인증식을 열고 4년 연속 1위 수성을 축하하고 있다.<광주은행 제공>

지역 대표은행의 선호도와 고객 접점을 넓혀온 광주은행이 4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위를 수상했다.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7일 동구 대인동 본점에서 ‘2021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1위 인증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송종욱 은행장이 취임한 이듬해인 지난 2018년 첫 수상 이후 매년 빠지지 않고 상을 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이미지와 선호도, 이용가능성 등 ‘로열티’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금융소비자들로부터 ‘친절하고 믿음이 가는 은행’,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안정적인 은행’으로 신뢰받고 있다”며 “지역 내 탄탄한 영업력과 디지털뱅킹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사명을 다하는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결과로 4년 연속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이성욱 광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립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상무.<광주은행 제공>
송 행장은 “4년 연속 1위 쾌거는 광주·전남 지역민과 고객이 보내준 한결같은 성원과 신뢰 덕분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변한 경영환경과 금융의 디지털화로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포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는 진정성있는 고객과 소통 등이 ‘광주·전남 대표은행’이라는 브랜드에 힘을 실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속적인 고객중심·지역밀착경영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은행은 최근 들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각종 금융정보와 행사를 소개하며 고객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직원 대표로 선발된 SNS서포터즈는 활발한 온라인 홍보를 벌이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동영상(UCC) 공모전이 열린다.

송 행장을 필두로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착한 임대인 운동’, ‘중소기업 현장 방문’ 등은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 전파에 한 몫하고 있다.

환경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ESG 경영과 맞물려 친환경 캠페인 ‘고고 챌린지’와 ‘광주천 릴레이 봉사’, ‘광주시 동구 1기관·단체 1청결’, 개인컵 사용 등은 광주은행의 대표 활동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광주시와 ‘탈석탄 그린뉴딜 협약’을 맺고 소비자의 자연보호를 돕는 K-그린 카드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23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관리 지표다.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제도이다.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일대 일 면접조사를 벌였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