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 21년만에 마무리
2021년 04월 26일(월) 21:00 가가
순천시의 숙원이던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21년 만에 해결되면서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과 강석암 양우내안애아파트 토지준공 비상대책위원장, 이정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장정현 가곡지구조합장은 지난 23일 순천시청에서 가곡택지 준공 조정합의서에 서명했다. <사진>
순천시는 최근 20년 이상 장기화한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조속한 준공을 위해 가곡조합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지난 2000년 2월 시작해 2014년에 공사가 완료됐다. 하지만 조합의 재정난 등 다양한 이유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등 공과금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준공 처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시는 2014년부터 조합 재정난으로 자체 유지관리가 어려운 도로, 가로등, 공원 등의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면서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가곡지구 내 양우내안애 아파트 530세대는 토지 준공이 되지 않아 8년간 사용검사를 받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토지 등기를 할 수 없는 등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었다.
순천시와 가곡조합이 합의하면서 토지구획정리사업 준공이 이뤄져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준공 처리와 조합에서 환지처분 및 공고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허석 순천시장과 강석암 양우내안애아파트 토지준공 비상대책위원장, 이정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장정현 가곡지구조합장은 지난 23일 순천시청에서 가곡택지 준공 조정합의서에 서명했다. <사진>
가곡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지난 2000년 2월 시작해 2014년에 공사가 완료됐다. 하지만 조합의 재정난 등 다양한 이유로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등 공과금을 납부하지 못하면서 준공 처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시는 2014년부터 조합 재정난으로 자체 유지관리가 어려운 도로, 가로등, 공원 등의 시설물을 유지·관리하면서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순천시와 가곡조합이 합의하면서 토지구획정리사업 준공이 이뤄져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