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강양현 감독, 남자농구 3대3 국가대표 감독에
2021년 04월 05일(월) 04:00
조선대학교 농구부 강양현<사진> 감독이 남자농구 3대3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 농구협회는 “도쿄올림픽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한국 남자 3×3 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조선대 강양현 감독을 선발했다”고 4일 발혔다.

강 감독은 조선대 출신으로 20대 중반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올해 40세의 젊은 지도자다. 15년 넘는 지도자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12년 부산 중앙고 감독 시절 5명의 선수로 협회장기 준우승 신화를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선수 중 한 명이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활동했던 천기범 선수다.

강 감독은 “저는 5대5 농구를 전문으로 해왔기 때문에 3대3 농구에 대한 공부가 필요했다”면서 “공부한 내용들을 착실히 설명하고, 젊은 지도자로서 선수들과 소통에 강점이 있다고 내세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조만간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참여한다. 이후 내달 도쿄올림픽의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오스트리아(트라이아웃)로 떠난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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