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이번엔 U리그 우승 도전” ...개막전서 전주대에 3-1 승리
2021년 03월 28일(일) 18:25 가가
전국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U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광주대학교가 개막전을 3-1 승리로 장식했다.
이승원 감독이 이끄는 광주대는 지난 26일 보라매 3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7권역(광주·전북)’ 전주대와의 개막전에서 설현진(3년), 박규민(2년), 김태민(4년)의 연속골로 3-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우승팀’ 광주대와 ‘통영기 준우승팀’전주대의 맞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 막강화력을 앞세운 광주대의 승리였다.
연맹전에서 9골을 합작했던 공격수 설현진과 박규민이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그리고 전반 44분 설현진이 왼발슈팅으로 전주대 골대를 뚫으면서 U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광주대는 후반 5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교체 카드’를 활용해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10분 투입된 김희수가 9분 뒤 상대 진영 오른쪽을 파고든 뒤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해 박규민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박규민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연맹전 ‘MVP’ 김태민이 기세를 이어 쐐기골을 터트렸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광주대는 내달 2일 보라매 3구장에서 호남대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U리그에는 역대 최다인 85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지역별로 1권역에서 11권역까지 나눠 10월 22일까지 레이스를 이어가고, 상위 32개팀이 11월 왕중왕전을 통해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이승원 감독이 이끄는 광주대는 지난 26일 보라매 3구장에서 열린 ‘2021 U리그 7권역(광주·전북)’ 전주대와의 개막전에서 설현진(3년), 박규민(2년), 김태민(4년)의 연속골로 3-1로 이겼다.
결과는 막강화력을 앞세운 광주대의 승리였다.
연맹전에서 9골을 합작했던 공격수 설현진과 박규민이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그리고 전반 44분 설현진이 왼발슈팅으로 전주대 골대를 뚫으면서 U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광주대는 후반 5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교체 카드’를 활용해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연맹전 ‘MVP’ 김태민이 기세를 이어 쐐기골을 터트렸다.
한편 대한축구협회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1 U리그에는 역대 최다인 85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지역별로 1권역에서 11권역까지 나눠 10월 22일까지 레이스를 이어가고, 상위 32개팀이 11월 왕중왕전을 통해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