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장신 발로텔리 영입 화력 강화
2021년 03월 26일(금) 00:00 가가
전남드래곤즈가 장신 공격수 조나탄 발로텔리(Boareto Dos Reis Jonathan·32)를 영입해 화력을 강화했다.
185cm, 77kg의 다부진 체격의 발로텔리는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술을 앞세운 1대 1돌파 능력이 뛰어나고,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도 강한 스트라이커다. 프로 통산 90경기에 나와 28득점 11도움을 기록했으며, K리그 경험도 있다.
2018시즌을 앞두고 부산아이파크로 이적한 그는 시즌 직전 부상 탓에 4월 늦게 그라운드에 나섰고, 4경기 2득점의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경기 중 당한 부상으로 계약해지 되면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그해 여름에 페르시안 걸프리그(이란 1부)의 사낫 나프트로 팀을 옮긴 발로텔리는 이후 갑급리그(중국 2부) 쓰촨 롱파와 사이프러스 1부의 EN 파랄림니에서 활약했다.
발로텔리는 “K리그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부산에서의 경험 덕분에 적응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내 목표는 항상 팀을 위해 최대한 많은 득점과 도움을 하는 것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최고의 성과를 내고 싶다. 이곳에 오게 돼서 정말 행복하고 승리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은 아시아 쿼터인 올렉을 제외한 3명의 외국인 쿼터(사무엘, 알렉스, 발로텔리)를 모두 공격자원으로 채우며 승격을 위한 칼을 뽑아들었다.
화력을 보강한 전남은 오는 4월 4일 오후 1시 30분 안방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전남은 앞선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185cm, 77kg의 다부진 체격의 발로텔리는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술을 앞세운 1대 1돌파 능력이 뛰어나고,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도 강한 스트라이커다. 프로 통산 90경기에 나와 28득점 11도움을 기록했으며, K리그 경험도 있다.
그해 여름에 페르시안 걸프리그(이란 1부)의 사낫 나프트로 팀을 옮긴 발로텔리는 이후 갑급리그(중국 2부) 쓰촨 롱파와 사이프러스 1부의 EN 파랄림니에서 활약했다.
화력을 보강한 전남은 오는 4월 4일 오후 1시 30분 안방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전남은 앞선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하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