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제2 스포츠타운 조성
2021년 03월 24일(수) 00:00 가가
삼산면에 축구장·야구장 2면씩…2023년 말 완공
해남군이 삼산면에 제2 스포츠타운을 건설하는 등 기반 조성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해남군은 국비 43억원 등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제2스포츠타운을 건설한다고 22일 밝혔다.
11만3506㎡ 면적에 축구장 2면과 성인 야구장 2면 등을 갖춘 제2 스포츠타운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군민 생활체육 활동과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스포츠타운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올해 말까지 마치고 내년에 착공, 2023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해남군은 또 오는 2023년까지 우슬체육공원 인근에 복합체육문화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86억원 중 국비 51억원을 지원받는다.
복합체육문화센터는 연면적 325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장애인 특화형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작은도서관 등 복합 공간을 마련해 지역민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밖에도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비롯해 우슬경기장 관람석 리모델링 및 조명타워 설치, 우슬소프트테니스장 비가림시설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 대회 및 전지훈련을 통해 연 평균 14만3000여명이 방문하는 스포츠 마케팅 강군으로 손꼽힌다. 우슬 경기장을 중심으로 10분 내 거리에 스포츠 시설이 집약돼 있어 선수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기초체력훈련은 물론 경기까지 치를 수 있다. 이 같은 강점으로 지난해 전남도 전지훈련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늘고 있는 생활체육과 스포츠 마케팅 수요에 맞춰 제2스포츠타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스포츠인들의 해남 방문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해남군은 국비 43억원 등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제2스포츠타운을 건설한다고 22일 밝혔다.
11만3506㎡ 면적에 축구장 2면과 성인 야구장 2면 등을 갖춘 제2 스포츠타운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군민 생활체육 활동과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또 오는 2023년까지 우슬체육공원 인근에 복합체육문화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86억원 중 국비 51억원을 지원받는다.
복합체육문화센터는 연면적 325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장애인 특화형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작은도서관 등 복합 공간을 마련해 지역민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늘고 있는 생활체육과 스포츠 마케팅 수요에 맞춰 제2스포츠타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스포츠인들의 해남 방문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