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프트테니스, 회장기대회 ‘메달 잔치’
2021년 03월 22일(월) 18:55
순천여고 금 1·은1·동 2 수확
개인단식 출전 4명 모두 입상
순천대·전남도청 등도 동메달

전남도청 소프트테니스 팀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 팀
전남 소프트테니스팀들이 올 시즌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22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고부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순천대학교는 같은 대회 남대부에서 동메달 2개, 남일부 순천시청과 여일부 전남도청은 각각 동메달 1개씩을 따냈다.

지난해 4개 대회에 출전해 전종별을 석권한 순천여고는 이번 대회 개인단식에 출전한 선수 4명이 모두 입상, 여고부 최강의 면모를 발휘했다.

순천여고 4명은 모두 여고부 개인단식 준결승에 올라 경합했다. 준결승 1경기에서 신희선(2년)이 김여빈(2년)을, 강주현(2년)이 김가현(3년)을 각각 4-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신희선이 강주현을 4-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은메달과 동메달 2개를 순천여고에서 모두 따냈다.

남대부 순천대학교는 개인단식에 출전한 배이수(2년)가 최성림(대전대 4년)에게 1-4로 패했고, 남대부 단체전에서 인하대학교에 0-2로 패해 동메달 2개에 만족했다.

지난해 순천여고의 전성기를 이끌며 올해 전남도청에 입단한 박빛나-김운진 조는 여일부 개인복식 준결승에서 국가대표 문혜경-백설(NH농협) 조에 0-4로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남일부 순천시청은 단체전 준결승에서 달성군청에 0-2로 패해 3위에 올랐다.

이문재 전남소프트테니스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에서 전남 팀들이 서로 응원하며, 전남 대표로서 최선을 다 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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