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향해 쏴라…광주서 양궁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2021년 03월 21일(일) 17:20 가가
오늘 개막 27일까지 남녀 8명 씩 선발…내달 2차례 순위 평가전
이승윤·최미선·안산·최민선 등 광주·전남 4명 태극마크 도전
이승윤·최미선·안산·최민선 등 광주·전남 4명 태극마크 도전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남녀 양궁선수들이 텃밭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다툰다.
2021년을 빛낼 양궁 국가대표 최종 관문인 제3차 선발전이 22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선수 등 경기 관계자를 제외한 외부 인원 출입을 통제한다.
이번 선발전은 지난해 1, 2차 관문을 통과한 남녀 39명이 참가, 태극마크를 놓고 경쟁한다.
광주·전남에서는 4명이 출전, 태극마크를 노린다.
지난 17일 창단한 남구청 유니폼을 입은 이승윤이 남구청 소속으로 첫 대회에 출전한다.
이승윤과 최미선(순천시청)은 남다른 각오로 사대에 선다. 이들은 리우에 이어 도쿄올림픽까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안산(광주여대)은 태극마크 수성은 물론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전 국가대표 최민선(광주시청)은 태극마크 탈환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광주·전남 선수들을 포함한 태극마크 예비 후보들은 22일 1회전인 오전 공식연습과 1차 기록경기(70m·36발)를 치르고 오후에 2, 3, 4차 기록경기(70m·36발) 결과에 따라 남녀 각각 16명씩을 가리게 된다.
이후 23일 토너먼트와 리그전(동시발사), 24일 토너먼트와 15발 기록경기(동시발사)로 진행되는 2-3회전 경기 결과 남녀 각각 12명씩을 선발한다.
25일과 26일에는 4∼5회전 6강 리그전(교대발사)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7일 6회전 6강 리그전(교대발사)과 15발 기록경기(동시발사)로 순위를 가려 2021년 국가대표 남녀 각각 8명씩을 확정한다.
선발된 남녀 1∼8위 선수들은 내달 5∼9일(부산), 19∼23일(강원) 2차례 순위 평가전을 통해 상위 3명이 도쿄올림픽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박채순(광주시청 감독)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은 “이번 선발전에 나서는 선수들은 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니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며 “다만 누가 흔들림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느냐 여부가 태극마크를 결정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2021년을 빛낼 양궁 국가대표 최종 관문인 제3차 선발전이 22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선수 등 경기 관계자를 제외한 외부 인원 출입을 통제한다.
광주·전남에서는 4명이 출전, 태극마크를 노린다.
지난 17일 창단한 남구청 유니폼을 입은 이승윤이 남구청 소속으로 첫 대회에 출전한다.
이승윤과 최미선(순천시청)은 남다른 각오로 사대에 선다. 이들은 리우에 이어 도쿄올림픽까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안산(광주여대)은 태극마크 수성은 물론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광주·전남 선수들을 포함한 태극마크 예비 후보들은 22일 1회전인 오전 공식연습과 1차 기록경기(70m·36발)를 치르고 오후에 2, 3, 4차 기록경기(70m·36발) 결과에 따라 남녀 각각 16명씩을 가리게 된다.
25일과 26일에는 4∼5회전 6강 리그전(교대발사)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7일 6회전 6강 리그전(교대발사)과 15발 기록경기(동시발사)로 순위를 가려 2021년 국가대표 남녀 각각 8명씩을 확정한다.
선발된 남녀 1∼8위 선수들은 내달 5∼9일(부산), 19∼23일(강원) 2차례 순위 평가전을 통해 상위 3명이 도쿄올림픽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박채순(광주시청 감독) 양궁 국가대표 총감독은 “이번 선발전에 나서는 선수들은 세계 최강인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니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며 “다만 누가 흔들림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느냐 여부가 태극마크를 결정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