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세르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알렉스 영입
2021년 03월 18일(목) 00:00
자가격리 마치고 팀 훈련 합류
프로축구 광주FC가 세르비아 국가대표 알렉스(28·사진)로 수비를 강화했다.

광주는 17일 “세르비아 국가대표 수비수인 알렉스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188cm·75kg의 체격을 지닌 알렉스는 수비 시 위치 선정과 안정적인 볼 처리, 스피드가 강점이며, 정확한 킥과 빌드업으로 공수 전반에 다양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렉스는 2009년 세르비아의 OFK 믈라데노바크에서 데뷔했으며 FK 프리브람(체코 1부) 등에서 프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6년 노비 사드에 입단한 알렉스는 2017/2018시즌 팀 우승과 함께 1부리그 승격에 기여하는 등 5시즌간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 알렉스는 지난 1월 생애 첫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파나마와의 친선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를 거친 알렉스는 팀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알렉스는 “자가격리 기간동안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컨디션 유지에 노력했다”며 “광주의 경기를 보면서 투쟁심과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빨리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